맘마니아의 몇몇 장면들이다.
스토리는 뻔~~~했지만 영상과 음악은 정말 좋았다.
유쾌발랄 상콤새콤! 보는 내내 입가에는 웃음이 가득 ^-^
무엇보다도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주인공의 연기와 눈부신 외모에 넋을 잃고 본 것같다.
자신의 마음을 솔직히(쪼금 지나치지만ㅋ) 표현하고 충분히 행복할줄 아는 그들의 모습에
나도 덩달아 행복했다.
개인적으로 위의사진들중 3번째 사진. 엄마와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.
오후의 햇살만큼이나 평화롭고 따뜻해보인다. 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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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
아름다운 태양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
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 처럼 숨겨두었던 마음
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졌지 않아
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
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
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
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
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꺼야 그대가 지켜보니
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뒷뜰에 핀 꽃들처럼
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연 그 가게에서
새 샴푸를 사러가야지
아침하늘빛에 민트향이면 어떨까
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
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
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
겨울에도 해가 진 무렵에도
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
행복해줘 나를 위해서
이상은
-비밀의 화원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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